[노컷브이]박정훈 대령 "공수처 내부 수사 방해 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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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 대령과 김 변호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 4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통령실의 만행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 사건은 박정훈 대령의 항명사건이 아니라 대통령 윤석열의 항명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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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 대령과 김 변호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 4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통령실의 만행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 사건은 박정훈 대령의 항명사건이 아니라 대통령 윤석열의 항명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권 행사 예측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검법이 필요하다고 처음부터 주장해 왔다"며 "공수처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특검이 필요한 이유가 이미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공수처는 인적, 물적으로도 분명히 한계가 있고, 최종적으로는 검찰에 송치해야 하는 문제도 있기에 이 사안을 공수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망상"이라며 "공수처장을 교체하면 결국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 임명될 것이고 현재도 그 내부에서 상당한 수사 방해가 있다는 첩보가 있다. 하지만 특검은 그럴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정훈 대령의 4차 공판 현장,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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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크리에이터 남성경 nsk9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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