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상 폭발 사고’ 평창 LPG충전소 '사용정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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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일 가스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와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강원 평창군 장평의 LPG충전소 시설이 사용 정지됐다.
군은 사고 직후 충분한 피해 보상과 충전소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개·보수를 요청했으나 안전진단 검토 결과 시설 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고, 사고 발생 4개월이 지났음에도 보상 과정이 지지부진한 점을 바탕으로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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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일 가스폭발 사고로 5명의 사상자와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강원 평창군 장평의 LPG충전소 시설이 사용 정지됐다.
평창군은 17일 D업체가 운영하는 해당 충전소의 시설 사용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은 사고 직후 충분한 피해 보상과 충전소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개·보수를 요청했으나 안전진단 검토 결과 시설 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고, 사고 발생 4개월이 지났음에도 보상 과정이 지지부진한 점을 바탕으로 이같이 조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조사 결과에 따라 충전소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업체의 원만한 보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고로 중상 2명·경상 3명 등 5명의 인명피해 발생했고, 50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일 인근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건물 밖으로 나오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강모(35)씨는 치료받던 중 사건 발생 49일 만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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