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사자"…자카르타서 대규모 아세안 수출상담회 열려

박의래 2024. 5. 17.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콘텐츠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을 돕기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콘텐츠 수출 상담회 '2024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 아세안 콘텐츠 수출액은 22억달러(약 3조원)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흘간 613건·660억원 상당 수출 상담 진행
K콘텐츠 수출상담회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한·아세안 K 콘텐츠 비즈위크' 참가자들이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4.5.17. photo@yna.co.kr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한국 콘텐츠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을 돕기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콘텐츠 수출 상담회 '2024 한·아세안 K콘텐츠 비즈위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 아세안 콘텐츠 수출액은 22억달러(약 3조원)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연평균 약 20%의 성장률을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특허사용, 게임,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CJ ENM과 KBS미디어, 영실업 등 35개 한국 기업이 판매사로 참가했다.

또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등 5개국에서 방송사와 배급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91개 회사가 구매자로 나섰다.

3일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콘텐츠 판권과 애니메이션 배급, 지적재산(IP) 특허사용 등 613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11건의 업무협약(MOU)과 계약이 체결됐다.

김영수 콘진원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장은 "3일간 총 4870만달러(약 660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약 40%는 계약이 체결됐거나 체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