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태권도선수권 첫날 금1·은3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5. 17.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16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경기 첫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남자 –63㎏ 장준(한국가스공사)이 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1위 자리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4㎏ 양희찬(한국가스공사)은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아드 함디를 만나 3라운드에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주심의 경기 운영 미숙으로 반칙패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경기 첫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남자 –63㎏ 장준(한국가스공사)이 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1위 자리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에서 홍콩의 찬 킨풍을, 8강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대한민국 김태용(대전광역시청)을 차례로 누르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에서는 이란의 마틴 레자이와 접전을 펼치며 라운드 점수 2: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태국의 나팟트 스리티몽콜을 만나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라운드스코어 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장준.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장준.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장준은 “-58㎏에서 –63㎏으로 체급을 올리니 체중감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덕분에 좋은 컨디션으로 한국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 응원해 주고 도와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자 –54㎏ 양희찬(한국가스공사)은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아드 함디를 만나 3라운드에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주심의 경기 운영 미숙으로 반칙패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한국 대표팀은 항의 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여자 -46㎏ 강미르(영천시청)와 여자 –53㎏에 출전한 박혜진(고양시청)은 각각 준결승에서 발목을 잡히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박혜진, 강보라, 장준, 양희찬.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