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김진유, 소노와 3년 동행 이어간다…2억원 FA 재계약 “위너스에 많은 승리 선물할 것”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5. 1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 소노 김진유가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

소노는 17일 "팀 내 FA 가드 김진유와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인센티브 2000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 소노 김진유가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

소노는 17일 “팀 내 FA 가드 김진유와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인센티브 2000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진유는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프로(고양 오리온)에 데뷔, 7시즌 동안 고양시를 연고로 둔 프로팀에서만 활동했다. 고양 팬들에게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볼을 향한 집념과 투지로 ‘슈퍼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고양 소노 김진유가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 사진=소노 제공
소노 김승기 감독을 처음 만났던 2022-23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스틸 1.0개, 리바운드 4.0개를 기록해 시상식에서 생애 첫 수비 5걸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 평균 13분 50초 동안 2.5점 리바운드 4.3개로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김진유는 “우선 재계약해서 기분이 좋다. 첫 FA라서 긴장도 되고, 고민도 많았는데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과 감독님의 기대에 보답하고, 늘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주는 위너스(소노 팬애칭)에게도 많은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옆에서 항상 뒷바라지하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