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두고 유로 2024 등장 예고? '맨시티 레전드' GK의 파격 커리어 변신

김아인 기자 2024. 5.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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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가 새로운 직업으로 유로 2024에 등장한다고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하트가 은퇴 후 삶은 시작하면서 올 여름 'BBC'의 유로 2024 전문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제작사도 다음 시즌 잉글랜드 경기 중계를 위해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주전 자리를 꿰찬 하트는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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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조 하트가 새로운 직업으로 유로 2024에 등장한다고 전해졌다.

[포포투=김아인]


조 하트가 새로운 직업으로 유로 2024에 등장한다고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하트가 은퇴 후 삶은 시작하면서 올 여름 'BBC'의 유로 2024 전문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제작사도 다음 시즌 잉글랜드 경기 중계를 위해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현재와 같은 업적들을 이뤄내기 전, 하트는 만수르 구단주가 클럽을 인수하기 전 맨시티에 발을 들인 마지막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06년 슈루즈버리 타운에서 맨시티에 합류한 그는 트랜미어 로버스, 블랙풀, 버밍엄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한 것은 2010-11시즌부터였다. 주전 자리를 꿰찬 하트는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트는 33실점으로 프리미어리그(PL) 팀 중 최소 실점을 기록했고, 18번의 클린시트를 해내면서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기량은 더욱 폭발했다. 2011-12시즌 맨시티가 40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트는 엄청난 세이브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했고, 모든 공식전 51경기에서 45실점과 20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2013-14시즌 자신의 2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조 하트가 새로운 직업으로 유로 2024에 등장한다고 전해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로 점점 입지가 줄어들었다. 결국 2016-17시즌 다시 임대를 떠났다. 토리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8-19시즌에는 완전히 팀을 떠나 번리에 합류했고, 2020-23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생활했다. 위고 요리스의 백업으로 한 시즌을 보낸 뒤 2021-22시즌 셀틱에 합류했다. 이때부터 셀틱에서 자리 잡으며 5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어느덧 37살이 된 하트.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생활은 끝나지만, 하트는 축구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맨시티가 그에게 앰버서더를 제안하기도 했다. 일종의 홍보대사 역할의 일환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트는 맨시티 앰버서더에 이어 유로 2024 중계까지 방송인의 삶도 시작할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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