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서 한-미 우주협력 세미나…“실패에서 배움을”

이도윤 2024. 5. 17.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우주항공청 설립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의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한국 측에선 한국천문연구원(KASI) 양유진, 정웅섭 박사와 조현동 주미대사가, 미국 측에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마크 클램핀 박사, 존 위즈니에브스키 박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인사말에서 "나사의 협력 상대로 한국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텐데, 여러분들(나사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일찍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우주항공청 설립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의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미국 워싱턴 D.C.의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한미 우주협력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한국 측에선 한국천문연구원(KASI) 양유진, 정웅섭 박사와 조현동 주미대사가, 미국 측에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마크 클램핀 박사, 존 위즈니에브스키 박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서 나사 천체물리학 부문 부문장인 클램핀 박사는 “우리가 나사에서 시도한 것은, 미션에서 실패하면서 배움을 얻는 것”이라며 “과정 속에서 자주 실수를 해왔지만, 그것을 배움의 과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과정을 돌이켜보고, 점검하는 과정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은 다음 미션에서 당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실질적으로 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사의 우주망원경 스피어X(SPHEREX) 사업 부책임자인 존 위즈니에브스키 박사는 “한미간에 분명히 많은 협력이 존재한다”며 “모두가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에 그것을 합치면 더 강력한 결과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양유진, 정웅섭 박사는 한국의 우주망원경 시험장비 개발 성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인사말에서 “나사의 협력 상대로 한국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텐데, 여러분들(나사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일찍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나사 측은 한국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 우주망원경 스피어X가 내년 2월 우주로 발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