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 환추스바오, “중-러 관계 세계 평화에 기여”

구자룡 기자 2024. 5. 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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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17일 사설에서 "중-러 양국의 불동맹, 불대결, 제3자 불대상의 3불(不) 원칙하의 관계 발전은 평화 공존과 협력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 같은 중-러 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도 기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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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존중 등 5대 원칙이 양국 발전 가져와”
“양국은 국제질서 민주화와 다극화 추구”
[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산책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4.05.1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러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이롭다”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17일 사설에서 “중-러 양국의 불동맹, 불대결, 제3자 불대상의 3불(不) 원칙하의 관계 발전은 평화 공존과 협력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 같은 중-러 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도 기여한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밝힌 5대 원칙이 양국 관계 발전을 가져왔다.

5대 원칙은 상호존중과 핵심이익 존중, 상생협력과 호혜, 세대를 잇는 우호, 국제질서에서 전략적 협력 그리고 분쟁의 정치적 해결 원칙 견지 등이다.

양국이 서로의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존중하고 각 자가 선택한 발전 경로를 존중하는데, 이것이 양국 관계가 강대국과 주변 국가 간 파트너십 발전의 모델이 된 ‘비밀’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협력은 국제정세 안정의 원동력이다.

양국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 G20 등 국제기구의 패권주의와 일방주의를 반대하며 세계 질서의 민주화와 다극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공평과 정의를 확고히 수호한다.

신문은 “일부 국가가 ‘국가 안보’를 핑계로 반세계화와 집단 정치를 조장하고, ‘디커플링’을 추진하며 ‘작은 마당, 높은 울타리’를 구축해 동맹국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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