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 누른 우원식에 "조국당 가겠다"..민주당 탈당 이어져

고우리 2024. 5. 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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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명심'을 내세운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되자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17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과 이재명 대표 팬카페 등에는 투표 결과에 대한 항의성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며 "역사는 항상 앞으로만 전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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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명심'을 내세운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되자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17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과 이재명 대표 팬카페 등에는 투표 결과에 대한 항의성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수박(비이재명계 멸칭) 색출에 나서겠다"며 우원식 의원에게 투표한 당선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일부 당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탈당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며 "역사는 항상 앞으로만 전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최고위원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인데 그렇게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불쾌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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