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원전 6차 방류 개시…내달 4일까지 7800톤 흘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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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17일 오전부터 원전 오염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후쿠시마TV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내달 4일까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약 3만9000톤의 오염수를 원전 앞 바다로 흘려보냈다.
올해 도쿄전력은 약 5만4600톤의 오염수를 7회에 걸쳐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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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17일 오전부터 원전 오염수 6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후쿠시마TV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내달 4일까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이 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분석 결과를 측정한 결과 검출된 방사성물질 트라이튬(삼중수소)의 농도는 리터당 29베크렐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쿄전력의 방류 정지 기준(700베크렐)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식수 기준(1만 베크렐)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약 3만9000톤의 오염수를 원전 앞 바다로 흘려보냈다. 이번 방류는 올해 들어 2번째다.
올해 도쿄전력은 약 5만4600톤의 오염수를 7회에 걸쳐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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