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불운까지... '페냐 말소→산체스도 부상' 선발 대위기, '꼴찌 추락까지 단 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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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이글스 선발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렸다.
타구에 손목을 맞고 타박상을 입은 펠릭스 페냐(34)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에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리카르토 산체스(27)마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설상가상으로 산체스까지 로테이션에서 이탈한다면 또 다른 임시선발을 가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욱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는 최원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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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실점하고 물러났다.
부진한 경기 내용보다도 부상이 뼈아팠다. 3회 마운드에 오른 산체스는 3연속 안타를 맞은 뒤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고 김성욱에겐 몸에 맞는 공을 던지며 제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산체스는 더그아웃에 손짓을 했는데 팔꿈치 통증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결국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랐고 산체스와 이야기를 나눈 뒤 강판을 결정했다.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날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한화는 윤대경, 김범수, 장시환, 김유연, 이민우를 차례로 투입하며 경기를 마쳤다. 막판 추격에도 3-4로 패했고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는 단 한 경기로 좁혀졌다.
산체스는 올 시즌 한화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선수다. 9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ERA)은 3.35에 불과했다. 류현진(ERA 5.33), 페냐(6.27), 문동주(8.78) 등에 비해 가장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로테이션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황준서에 이어 또 다른 신인 조동욱까지 콜업했고 데뷔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챙기며 최원호 감독의 한숨을 덜게 했으나 산체스까지 이탈하며 선발진을 꾸리기가 더욱 버거워졌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은 황준서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을 버티지 못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황준서이기에 불안감이 커진다. 이후엔 조동욱과 류현진이 배턴을 넘겨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 문제는 다음주 일정이다. 페냐와 산체스가 나설 차례지만 페냐는 2군으로 향했고 산체스 또한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곧바로 선발 등판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문동주의 콜업을 예상할 수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지난 14일 삼성을 상대로 첫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섣불러 콜업했다가는 자칫 앞선 실패가 반복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산체스까지 로테이션에서 이탈한다면 또 다른 임시선발을 가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욱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는 최원호 감독이다.
타선이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주장 채은성은 2군에 있고 안치홍과 정은원과 문현빈에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마저도 아직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좀처럼 뚜렷한 해답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한화가 시즌 초반 크나 큰 위기에 빠졌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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