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기사 표현 문제 삼은 김호중 측…"관계자 책임"으로 철벽 보호?

김도균 기자 2024. 5. 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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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 측이 김 씨의 음주 의혹을 거듭 부인하면서 김 씨에 대한 보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6일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렀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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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수 김호중 측이 김 씨의 음주 의혹을 거듭 부인하면서 김 씨에 대한 보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6일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렀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 씨가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매체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태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사과했습니다.

현재 김 씨 팬클럽이 전달한 기부금이 전액 반환되는 등 김 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김 씨는 정해진 공연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는 입장입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3시간 뒤 김 씨의 매니저인 30대 남성이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며, 김 씨는 사고 직후 귀가하지 않고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반쯤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자신이 김 씨의 매니저에게 경찰 대리 출석을 요구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채널A 보도화면 캡처,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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