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1분기 실적 개선.. 연결기준 매출 230억원

고문순 기자 2024. 5.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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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과 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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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 실적 향상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동반 증가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로 혁신 성장 도약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봉엘에스 로고/사진제공=대봉엘에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부문과 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BASF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료의약품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단계여서 호흡기 및 고혈압 원료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전방산업인 완제 제약사의 발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 건설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이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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