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도 못 나가는 팀에 올까…맨유의 타깃은 ‘EPL 최다 공격 포인트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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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수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올리 왓킨스(28, 아스톤빌라)를 데려오기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팀토크'는 "아스톤빌라는 왓킨스의 이적료로 거액을 요구할 것이다. 게다가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 탓에 왓킨스 설득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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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수 영입 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올리 왓킨스(28, 아스톤빌라)를 데려오기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6경기를 치른 현재 17승 6무 14패로 승점 57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고 있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36경기에서 55득점에 그쳤다. 리그 10위권 팀 중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올시즌 가능성을 보여준만큼 그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파트너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맨유의 시선은 왓킨스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호일룬을 보완할 수 있는 자원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왓킨스를 실행 가능한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왓킨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최전방은 물론 좌우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활약을 남기기도 했다. 왓킨스는 36경기 19골 13도움으로 엘링 홀란드, 콜 팔머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유뿐만 아니라 아스널 역시 최전방 보강을 위해 왓킨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팀토크’는 “아스톤빌라는 왓킨스의 이적료로 거액을 요구할 것이다. 게다가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 탓에 왓킨스 설득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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