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앞둔 마동석 "아내 예정화, 가난한 시절부터 내 곁 지켜"

김지혜 2024. 5. 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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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둔 배우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며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다"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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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결혼식을 앞둔 배우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 참석한 마동석은 시리즈 영화 최초의 트리플 천만 달성에 "제일 크게 드는 마음은 감사함"이라며 "'범죄도시' 시리즈를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응원도 해주신다"며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일반관에서 영화 관람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몰래 영화를 보기도 한다. 제가 잘 보이니까 들킬까 봐 숨어서 보는데, 관객들이 (영화를) 굉장히 즐거워해 주시더라"라며 "그런 점에서 무조건 감사한 생각이 매일매일 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편 한 편 회의하고 찍을 때 이렇게 해야 재밌을 거야, 이렇게 액션 해야 실감 날 거라 생각하면서 찍고 있다"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마동석은 "가장 감사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제일 크게 감사한 건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우리 배우들, 스태프들, 제작진들"이라며 "'범죄도시4′는 추운 겨울에 찍어서 모두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찍었는데 한마음으로 열심히 해준 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아내 예정화도 언급했다. 마동석은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며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다"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오다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달 중에는 서울 모처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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