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의 미트윌란, 코펜하게 꺾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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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미트윌란)이 유립 진출 첫해에 우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트윌란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23~2024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8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2개 구단 체제인 덴마크 리그는 22라운드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른 뒤, 6개 구단씩 상·하위로 나눠 다시 홈 앤드 어웨이로 10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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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립 진출 첫해에 우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트윌란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23~2024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8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다. 승점 61을 쌓은 미트윌란은 브뢴뷔(승점 59), 코펜하겐(승점 58)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조규성은 이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다만 1골 1도움을 했던 지난 오르후스와의 7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페르리가는 현재 스플릿(분할)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12개 구단 체제인 덴마크 리그는 22라운드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른 뒤, 6개 구단씩 상·하위로 나눠 다시 홈 앤드 어웨이로 10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정한다.
만약 미트윌라이 오는 21일 노르셸란(원정)전, 27실 실케보르(홈)전에서 브뢴뷔, 코펜하겐보다 많은 승점을 획득하면 리그 정상에 오른다.
한편,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 조규성은 1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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