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대어' 김종규, DB와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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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구단은 김종규와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6억 원(인센티브 1억5천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해 창원 LG에서 활약하다가 2019년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는 2023-2024시즌 평균 11.9점, 6.1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하며 'DB 산성'의 한 축을 책임져 팀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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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핵심 빅맨 김종규(32)와 재계약했습니다.
DB 구단은 김종규와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6억 원(인센티브 1억5천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해 창원 LG에서 활약하다가 2019년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는 2023-2024시즌 평균 11.9점, 6.1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하며 'DB 산성'의 한 축을 책임져 팀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습니다.
야투 성공률이 59.7%로 지난 시즌 리그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았고,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선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종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원주 팬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팀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 지난 시즌의 아쉬웠던 결과를 넘어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아시아쿼터 선수 이선 알바노와 2년 재계약한 데 이어 FA 최대어로 꼽힌 주장 강상재와 김종규를 모두 붙잡으며 정규리그 1위를 일군 전력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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