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교' 파라과이 대통령,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한다

정지윤 기자 2024. 5. 17. 1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해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라과이 고위 관계자는 페냐 대통령이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페냐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직접 파라과이를 방문해 축하를 전한 바 있다.

페냐 대통령의 이번 대만 방문으로 두 국가 사이의 관계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칭더, 지난해 8월 페냐 대통령 취임식 참석
파라과이, 남미 유일 대만 수교국…대만 수교국 12개 남아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15일(현지시각) 아순시온에서 열린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23.8.17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대만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해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라과이 고위 관계자는 페냐 대통령이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고 밝혔다. 페냐 대통령은 현재 미국 워싱턴을 공식 방문 중이다.

파라과이는 중국이 아닌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남미 국가다. 현재 대만과 수교를 맺은 나라는 전 세계에 12개국 뿐이다.

지난해 8월 페냐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직접 파라과이를 방문해 축하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페냐 대통령은 대만과 "지정학적 비전을 갖고 동맹과 협력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페냐 대통령의 이번 대만 방문으로 두 국가 사이의 관계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미국과 캐나다 등 다른 국가들도 취임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