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교' 파라과이 대통령,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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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해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라과이 고위 관계자는 페냐 대통령이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페냐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직접 파라과이를 방문해 축하를 전한 바 있다.
페냐 대통령의 이번 대만 방문으로 두 국가 사이의 관계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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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남미 유일 대만 수교국…대만 수교국 12개 남아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대만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대만을 방문해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라과이 고위 관계자는 페냐 대통령이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8일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고 밝혔다. 페냐 대통령은 현재 미국 워싱턴을 공식 방문 중이다.
파라과이는 중국이 아닌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남미 국가다. 현재 대만과 수교를 맺은 나라는 전 세계에 12개국 뿐이다.
지난해 8월 페냐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직접 파라과이를 방문해 축하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페냐 대통령은 대만과 "지정학적 비전을 갖고 동맹과 협력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페냐 대통령의 이번 대만 방문으로 두 국가 사이의 관계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에 열린다. 미국과 캐나다 등 다른 국가들도 취임식에 대표단을 파견해 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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