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잡아야 해!' 챔필 난입한 불청객 쿨하게 처리한 김재환, 잡지 못한 곽도규는 박수로 화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부에 집중해야 할 선수들이 시선을 강탈한 불청객의 난입에 곤경에 빠졌다.
모두가 난처했던 그 상황, 두산 김재환이 빠른 움직임으로 비닐장갑을 낚아채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안타 하나면 한점차 추격을 할 수 있는 2사 3루의 찬스, 조수행이 타석에 나서 곽도규와의 승부에 집중하고 있던 그때 그라운드에 불청객이 난입했다.
갑자기 불쑥 나타난 비닐장갑의 그라운드 비행에 선수들은 물론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이건 잡아야 해~'
승부에 집중해야 할 선수들이 시선을 강탈한 불청객의 난입에 곤경에 빠졌다. 모두가 난처했던 그 상황, 두산 김재환이 빠른 움직임으로 비닐장갑을 낚아채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김재환은 KIA가 5대3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김기연 타석때 곽도규의 폭투를 노려 2루를 지나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안타 하나면 한점차 추격을 할 수 있는 2사 3루의 찬스, 조수행이 타석에 나서 곽도규와의 승부에 집중하고 있던 그때 그라운드에 불청객이 난입했다.
다름 아닌 비닐장갑이었다. 이날 광주 지방에는 비 예보가 있었고 챔필 그라운드 하늘 위로 먹구름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있었다.
불청객의 난입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가운데, 3루에 있던 김재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재환은 3루 라인 앞으로 낮게 날아오던 비닐장갑을 날렵한 모습으로 잡아내 자신의 주머니에 넣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재환의 '더 캐치'에 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상대 투수인 곽도규도 박수를 보내며 상황은 종료됐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3세' 고현정, 172cm에 뼈만 남은 다리..비현실적인 비주얼
- '음주 자숙중' 리지, 한층 밝아진 근황…"스승님께 연락드리셨나용?"
- 미인대회 출신 배우, 실종→시신으로..“인신매매 가능성”
- 나영희, 괴한 4명에 납치 당해..."10년간 엘리베이터+택시 못타"(지…
- 신동엽 "탁재훈, 중성화 시키는 게 나을 뻔…형도 다른 사람도 편할텐데"…
- [SC이슈] '선업튀' 끝났는데도..변우석, 드라마 브랜드 평판 또 1위
- [SC리뷰] 김지호, ♥김호진이 얼마나 좋으면…"요즘 결혼 잘했다고 느껴…
- [SC리뷰] 지상렬 "모친상서 술만 1000잔 마셔..세상 떠난母 매일 …
- [SC리뷰] 이성민, '재벌집' 회장→대장 머구리 일당백 활약..숨겨진 …
- '합법적 돌싱' 서유리, "도와주신 여자분들 감사했어요"..피 철철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