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해양쓰레기 처리 선박 실증 사업에 도서국 관심

조정호 2024. 5. 17.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가 개발 중인 해양쓰레기 처리 수소 선박 기술이 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해양에 부유하는 쓰레기를 선상에서 '수거-처리-에너지 자원화'를 일괄 형태로 처리하는 선박 개발을 목표로 하면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처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새로운 시도가 성공해 '태평양 쓰레기섬'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수거용 LNG·수소 하이브리드 선박 개념도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가 개발 중인 해양쓰레기 처리 수소 선박 기술이 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언론 방문단이 17일 오전 부산항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내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친환경 수소연료 선박 R&D플랫폼'을 방문해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가 개발 중인 쓰레기처리 선박의 자국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며, 선박에 적용된 여러 가지 기술들을 도서국가용 표준 기술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인도네시아 언론단 대표는 "부산대가 수행 중인 사업이 세계 도서국들의 해양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엔 국제해양폐기물컨퍼런스와 일본 NHK 방송 등에도 부산대가 해양쓰레기 처리 수소 선박 실증 사업이 소개됐다.

이제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해양에 부유하는 쓰레기를 선상에서 '수거-처리-에너지 자원화'를 일괄 형태로 처리하는 선박 개발을 목표로 하면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처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새로운 시도가 성공해 '태평양 쓰레기섬'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