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맨유 떠나는 거 아냐?...래쉬포드, 브루노에 “형님과 함께 뛸 수 있어서 기뻤어요” 의미심장 발언

김아인 기자 2024. 5. 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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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브루노는 4년 동안 맨유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뛴 선수 중 하나였다.

만약 브루노가 정말 맨유를 떠난다면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맨유 역시 올 여름 대거 개혁을 예꼬하고 있지만, 브루노가 떠나는 걸 쉽게 허락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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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마커스 래쉬포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포포투=김아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브루노는 2020년 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브루노는 4년 동안 맨유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뛴 선수 중 하나였다. 맨유에서만 231경기를 소화했고, 올 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에서 15골 12도움을 올리면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에도 올라 있다.


최근 이적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브루노를 노리고 있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올여름 카세미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그의 팀 동료인 브루노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세미루에 비해 브루노를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은 훨씬 낮다. 하지만 여전히 사우디 내에서 논의되는 주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직접 추천했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이자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가 그를 자신의 클럽 알 나스르에 브루노를 추천했다고 전해졌다. 알 나스르 역시 브루노를 영입하기 위해 8000만 파운드~9000만 파운드 정도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커스 래쉬포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계속해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기도 하다. 브루노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실제로 그가 지난주 맨유와 향후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만약 브루노가 정말 맨유를 떠난다면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맨유는 최악의 시즌을 겪고 있다. 최근 들어 줄곧 침체기를 겪는 와중에도 브루노만큼은 자신의 몫을 다하며 중심 역할을 했다. 맨유 역시 올 여름 대거 개혁을 예꼬하고 있지만, 브루노가 떠나는 걸 쉽게 허락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많은 가능성이 남아있기에, 브루노의 행보 하나하나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여기에 래쉬포드가 팬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래쉬포드의 최근 SNS 발언은 맨유 팬들의 걱정을 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지난 뉴캐슬전으로 유스 시절을 포함해 클럽 통산 4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경기 후 그가 400경기를 기념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고, 브루노가 “400경기 더 남았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래쉬포드는 “형이랑 같이 피치 위에서 뛸 수 있는 건 기쁨이었어”라고 답했다. 해당 댓글을 본 팬들은 “작별 인사처럼 들린다”, “브루노가 떠나는 거 같아”, “브루노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거야”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커스 래쉬포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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