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고의 전설이 떠난다' 세비야 역대 출장 1위 캡틴, 이번 시즌 끝으로 구단과 작별...마지막 도전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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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역대 최다 출장 1위인 전설 헤수스 나바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 작별한다.
세비야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는 203/24시즌이 끝나면 세비야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나바스는 2019/20시즌, 2022/23시즌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 계약이 끝나는 나바스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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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세비야 역대 최다 출장 1위인 전설 헤수스 나바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 작별한다.
세비야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바스는 203/24시즌이 끝나면 세비야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출신인 나바스는 2000년 세비야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세비야와 인연을 맺었다. 세비야 유스 체계에서 성장한 그는 2004년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00년대 후반 빠른 발과 크로스 능력으로 다니엘 알베스와 함께 세비야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오른쪽 윙어인 그는 2008/09시즌과 2009/10시즌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했다. 2011/12시즌에도 13도움을 올렸다.
나바스는 세비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7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나바스 영입에 2,000만 유로(한화 약 294억 원)를 지출했다. 4년 동안 맨시티에서 뛰었던 나바스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2013/14시즌 맨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나바스는 맨시티에서 183경기 8골 3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나바스는 2017년 세비야로 돌아왔다. 세비야 복귀 후 그는 오른쪽 윙어에서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 결정은 대성공이었다. 나바스는 강한 체력과 성실한 수비 가담, 빠른 스피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나바스는 2019/20시즌, 2022/23시즌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나바스는 전성기 시절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스페인 첫 우승의 일원이었다. 나바스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51경기를 소화했다.
나바스는 세비야의 위대한 전설로 자리 잡았다. 그는 세비야 1기와 2기 시절을 포함해 무려 20년을 세비야와 함께했다. 세비야에서 684경기에 나선 나바스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다. 나바스는 세비야에서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대 시절부터 세비야와 동행했던 나바스는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 계약이 끝나는 나바스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세비야의 주장인 나바스는 이제 세비야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앞두고 있다.
사진= 세비야 공식 SNS/라리가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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