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는 외식비…김밥은 1년 전보다 7.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식비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지난달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과 냉면 등 5개의 가격이 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과 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백반 등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올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외식비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지난달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과 냉면 등 5개의 가격이 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과 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백반 등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올랐습니다.
먼저 김밥 평균 가격은 1년 전 대비 7.7% 올랐는데,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의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0%와 6.1%로 높아 당분간 김밥 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원은 특히 마른김뿐만 아니라 맛살·시금치·참기름·참치통조림·치즈 등 김밥 재료의 올해 1∼3월 평균 가격도 작년 연간 가격 대비 최소 0.5%에서 최대 18.1%까지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울 지역 자장면 평균 가격은 3월에서 4월, 7천69원에서 7천146원으로, 칼국수 한 그릇 값 평균은 9천115원에서 9천154원으로 오른 것으로 소비자원은 집계했습니다.
냉면 평균 가격은 1만 1천538원에서 1만 1천692원으로 올라 1만 2천 원을 목전에 뒀고, 김치찌개백반도 8천38원에서 8천115원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삼겹살과 비빔밥 평균가격은 3월과 4월 가격이 같았고, 삼계탕 평균 가격은 조금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승욱 기자 s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천 오피스텔 12층서 난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추락사
- [한반도 포커스] 주애 등장한 평양 뉴타운 준공식…80층 아파트도 있다는데
- '남→여→남' 러 최초 성전환 정치인 "다시 남자 되기로"
- '연쇄문자남' 여대생들 공포…"누구세요" 묻자 벌어진 일
-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반려묘 '호화 생일파티'에 비난
- 불특정 다수에 '택배 폭탄'…"시킨 적 없는데" 문 열고 깜짝
- 일반인 출입 금지인데…맨손으로 바위산 절벽 오른 남성
- "사이드미러 안 접혔네?"…선처 받고 다시 전국 돌며 범행
- "영수증 나와서" 업주들 당했다…"카드 깜빡" 하더니 '삑삑'
- [단독] 흉기 침입 신고해도 "주말 껴서 힘들다니까요"…'늑장'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