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사에 '협박편지' 학부모 늑장 대처 비판에 "신속히 고발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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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교사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학부모에 대해 고발 방침을 정하고도 석 달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일자 뒤늦게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로부터 고발 요청을 받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형사 고발 방침을 의결했지만 정작 석 달째 고발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교사노조는 "무대응 및 늑장 대처"라고 비판하고 나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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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교사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학부모에 대해 고발 방침을 정하고도 석 달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일자 뒤늦게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법적 검토 등으로 고발이 다소 지연되면서 추가 피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오는 21일 해당 학부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교사노조는 서울 은평구의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해 7월 자녀가 학급 단체 사진 촬영에서 빠진 것에 항의했던 한 학부모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협박 편지에는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끝까지 읽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요즘 돈 몇 푼이면 개인정보를 알아내고 무언가를 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덕분에 알게 됐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고 교사노조는 전했습니다.
해당 학교로부터 고발 요청을 받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형사 고발 방침을 의결했지만 정작 석 달째 고발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교사노조는 "무대응 및 늑장 대처"라고 비판하고 나섰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918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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