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대어' 김종규, DB와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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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핵심 빅맨 김종규(32)와 재계약했다.
DB 구단은 김종규와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6억원(인센티브 1억5천만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아시아쿼터 선수 이선 알바노와 2년 재계약한 데 이어 FA 최대어로 꼽힌 주장 강상재와 김종규를 모두 붙잡으며 정규리그 1위를 일군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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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핵심 빅맨 김종규(32)와 재계약했다.
DB 구단은 김종규와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6억원(인센티브 1억5천만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해 창원 LG에서 활약하다가 2019년 DB 유니폼을 입은 김종규는 2023-2024시즌 평균 11.9점, 6.1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하며 'DB 산성'의 한 축을 책임져 팀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야투 성공률이 59.7%로 지난 시즌 리그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았고,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원주 팬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팀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 지난 시즌의 아쉬웠던 결과를 넘어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아시아쿼터 선수 이선 알바노와 2년 재계약한 데 이어 FA 최대어로 꼽힌 주장 강상재와 김종규를 모두 붙잡으며 정규리그 1위를 일군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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