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측 "뉴진스, 민희진과 함께하고 싶다고…방시혁 차별대우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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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 대표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 심리로 열린 어도어 민희진 대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보낸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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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민 대표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 심리로 열린 어도어 민희진 대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보낸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됐다.
민희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방시혁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 대우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며 멤버들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근거로 공개했다.
민희진 측은 "2024년 뉴진스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고 월드 투어도 예정돼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본인들이 많은 걸 할 수 없다고 민희진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한다. 민희진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이는 뉴진스의 팬들도 인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들에게 장기 휴가를 언급하며 압박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민희진 측은 "뉴진스 멤버들은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민희진 해임은 본인뿐만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에게도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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