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하이브, 뉴진스에 ‘긴 휴가’ 언급하며 공포 분위기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 측이 하이브가 뉴진스에게 '긴 휴가'를 언급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17일 오전 10시 45분 어도어 민희진 대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 측이 하이브가 뉴진스에게 ‘긴 휴가’를 언급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17일 오전 10시 45분 어도어 민희진 대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달말 열릴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가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법원 판단이 임시주총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양 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 현재 민 대표는 법무법인 세종을, 하이브는 법무법인 김앤장을 법률대리인으로 각각 선임한 상태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컴백하고 다음달 일본에서 데뷔한다. 또한 세종 측이 이날 법정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뉴진스는 올해 하반기 앨범 발매 예정이며 내년 월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가 본인들 스스로도 민희진과 함께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민희진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이는 뉴진스의 팬들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들에게 ‘긴 휴가’를 언급, “멤버들과 법률대리인은 공포일 수밖에 없다”며 민희진의 해임은 어도어와 민희진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초래를 할 것이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달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인 2주 내에 가처분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어도어는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법원에서 인용 결정이 내려질 경우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가 막히면서 민 대표 해임은 불가능해진다. 대신 가처분 결과에 불복해 항고심을 열 가능성이 있다.
기각될 경우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 jayee21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뺑소니’ 혐의 김호중 타던 차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벤틀리 벤테이가 EWB SUV, 최고 3억9390만원
- ‘짠한형’ 소유, 팬티 바람에 안마받다 119 신고 해프닝 “옷 입혀줄 사람 긴급호출”
- “섹스 어필이 안 돼”…입 만 열면 웃음 폭탄 20기 정숙 화끈한 플러팅 (나는 솔로)
- ‘고려거란전쟁’ 배우 전승재, 뇌출혈로 쓰러져 3개월째 의식불명
- 강기영, 44세에 떠난 친형…형제상 비보
- INTP 고현정 “창피해서 죽을 뻔” 생애 첫 공항패션에 셀프 진절머리 (고현정)
- 강남에서 사고낸 김호중 구리 호텔로 곧바로 이동했다… A매니저는 호텔로 운전, B매니저는 자수
- 김호중 소속사 압수수색 직전 모습 포착 [SS쇼캠]
- 황영웅 이어 김호중…‘범죄자’ 감싸는 비뚤어진 ‘팬심’
- 백종원, 요식업 발 들인 이장우에게 조언…“문어발 경영, 나처럼 욕먹을 것”(‘백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