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네이버·두나무 만났다…‘어도어 인수 제안’ 의혹

정하은 2024. 5. 1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인 하이브의 주주사인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민 대표가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은 하이브가 민 대표 측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민 대표는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 등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고 두나무 측에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 | 어도어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인 하이브의 주주사인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조선비즈는 민 대표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접촉했다며 이는 경영권 독립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는 민 대표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민 대표가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은 하이브가 민 대표 측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하이브에 민희진과 만난 사실을 시인했다. 민 대표는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 등을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고 두나무 측에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두나무는 하이브 지분 5.6%를 보유해 이사선임권을 가진 3대 주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임원들이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해임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민 대표측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제기해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하이브가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