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녹색 전사 합류' 전북, U-17 월드컵 활약 서정혁-진태호-한석진 준프로 계약

반진혁 기자 2024. 5.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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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미래의 녹색 전사를 품었다.

전북은 17일 U-18 영생고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정혁, 진태호, 한석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서정혁, 진태호, 한석진은 지난 2월 U-18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우승을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2023 U-17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선수들로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이번 준프로 계약 선수 중 유일하게 고교 2학년인 한석진은 전북현대 역대 최연소 준프로 선수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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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현대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미래의 녹색 전사를 품었다.

전북은 17일 U-18 영생고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정혁, 진태호, 한석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서정혁, 진태호, 한석진은 지난 2월 U-18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우승을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2023 U-17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선수들로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특히 U-15 동대부속금산중에 이어 U-18영생고 출신으로 전북이 구축한 유스 시스템을 통해 맺은 결과물이다.

서정혁은 멀티플레이어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 탈 압박에 능한 선수로 현재 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책임감이 강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미드필드 진태호는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볼 소유와 민첩한 몸놀림, 순간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로 팀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주목받는 차세대 플레이 메이커다.

이번 준프로 계약 선수 중 유일하게 고교 2학년인 한석진은 전북현대 역대 최연소 준프로 선수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한석진은 오프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로 크지 않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득점력이 전북 유스팀 사상 최고 수준이다.

한석진은 U-15 동대부속금산중 시절 2년('21,'22년) 연속 K리그 주니어 득점왕과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득점왕('22년)에 올랐으며 U-18 영생고에 진학한 작년에는 팀의 K리그 주니어 전반기 우승과 함께 당시 1학년임에도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탁월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서정혁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팀에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목표는 하루빨리 데뷔해서 데뷔전에 골을 넣는 것이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진태호는 "고교 선수답지 않은 당돌한 플레이로 K리그1을 호령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석진은 "좋은 기회를 받아 정말 기쁘다. 아직 학생이지만 당차고 지치지 않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도현 단장은 "준프로 선수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B팀 운영을 통해 유스 선수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전북현대만 가질 수 있는 유스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고 미래 자원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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