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네이버와 두나무에 "어도어 인수해 달라" 의혹 가중

서지현 기자 2024. 5.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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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인수를 위해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 조선비즈는 17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네이버와 두나무 측 역시 하이브에 민 대표와의 접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핵심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 내부 감사를 시작했다.

다만 민희진 대표는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이 없다"며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해 왔다.

그러나 투자은행(IB)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내부 감사 과정에서 민 대표가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 등과 만남을 가져 어도어 인수를 제안한 정황이 포착했다. 이와 관련된 SNS 메신저 대화본도 확보됐다.

특히 민희진 대표는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외부와 접촉 사실이 드러나며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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