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회의장 경선 이변…5개월 만에 잠행 깬 김여사

김유동 2024. 5.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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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정혁진 변호사·김수민 시사평론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예상을 깨고 승리를 거두면서, 민주당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게 당심"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약 5개월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혁진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22대 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깜짝 승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마음, 이른바 '명심'이 추미애 당선인을 향하면서, '어차피 국회의장은 추미애'가 될 것이라는 '어의추' 전망을 깬 결과인데요. 두 분은 이번 결과 예상하셨습니까? 우원식 의원이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이번 결과를 두고 친명계와 강성 지지층들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게시판은 추 당선인을 지지해온 강성당원들의 항의 글이 빗발치고, '투표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고요. '친명' 정청래 의원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런 친명계와 강성지지층의 반응,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추미애 당선인이 단일화까지 이뤄내며, 친명 지도부와 강성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경선에 나섰지만 낙선하면서, 결과적으로 일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타격도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2> 이번 우원식 의원의 승리에, 이재명 대표는 국회의장의 기계적 중립보다는 민의에 따른 국회 운영을 부탁했고요. 우 의원 역시 수락연설에서 "민주당의 국회 성과'를 강조하며 '선명성'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장 국민의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도 한데요. 22대 국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일주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 자신의 '대표 연임' 문제에 대해 "아직 깊이 생각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 안팎에서 "황제를 모시는 당이냐"는 비판도 나왔는데요. 이 대표 연임론에 제동이 걸리는 걸까요? 우원식 의원 당선 등을 기점으로 비명계가 규합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여당의 당권주자들은 몸풀기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윤상현 당선인은 각각 '연금·저출산 정책' 과 '당 쇄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세력화에 나섰고, 원외 유승민 전 의원은 5.18 민주 묘지 참배에 나서며 외연 확장을 시작한 건데요. 아직 세 명 모두, 당권 도전 의지를 직접적으로 밝힌 적은 없습니다만, 사실상 당권 도전을 위한 포석으로 보이거든요. 3인 모두 출마할까요?

<질문 5> 한 전 위원장의 측근, 장동혁 대변인은 "민심이 부르면 거부할 수 없다"며 한 전 위원장 출마에 힘을 실었지만 견제구도 만만찮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물론, 홍준표 대구 시장의 경우는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는 인물에게 기대겠다는 당이 미래가 있겠냐며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정작 한 전 위원장은 아무런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한 전 위원장 출마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5-1> 오늘 오후, 국민의힘 총선백서 특위가 이철규 의원 등 공관위원들을 면담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것이 한 전 위원장의 총선 책임론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향후 전대 출마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6> 김건희 여사가 약 5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을 끝으로 잠행을 이어오다, 이번 캄보디아 총리 방한을 계기로 공개 행보를 재개한 건데요. 이 시점에 공개 행보를 재개한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이번 공개 행보를 계기로 윤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을 비롯해 김 여사가 다시 공개 석상에서, 영부인으로서 다양한 행보를 이어갈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적절성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야당은 '총선 민심에 맞서는 것'이라며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질문 7>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첫 출근길에 김 여사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사와 관련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잘 진행될 것"이라며 김 여사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고요. '친윤검사'라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거든요. 원칙을 강조한 발언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1> 이번 검찰 인사 논란을 두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출근길에서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대통령실이 인사를 주도했다는 얘기는 "장관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실 누가 했냐"고 강하게 반문했고요. 이원석 검찰총장과도 협의가 다 된 인사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런 박 장관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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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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