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브라질에 0-3 패. 첫 경기에 비하면 나아지긴 했지만..

김민성 2024. 5.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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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 비하면 나아지긴 했다.

​모랄레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7일 새벽 2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나시우 두 마라카나지뉴에서 벌어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홈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지만 중국과의 첫 경기와 비교하면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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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첫 경기에 비하면 나아지긴 했다.

​모랄레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7일 새벽 2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나시우 두 마라카나지뉴에서 벌어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홈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지만 중국과의 첫 경기와 비교하면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일차적으로 스코어 상으로 보면 중국전 최소 점수 14점 최대 점수가 16점이었는데, 브라질 전은 최소 점수 15점 최대 점수가 19점이었으며, 비록 공격, 블로킹, 서브에서는 밀렸지만 범실 개수가 브라질 21개 한국 12개로 범실 관리는 이전과 비해서 나아졌다.

​덤으로 강소휘-박정아-정지윤 같은 날개 공격수들이 과감히 백어택을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고, 장신 미들블로커 정호영도 중국 전과 비교하면 활발한 중앙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만 백업 세터 김지원과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주아와 이다현도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

​그런 점에서 세번째 세터 박사랑과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23~24 V리그 블로킹 1위 최정민의 적시 투입이 유력하다.

​더욱이 부상중인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의 빠른 회복도 필요하고, 리베로 한다혜와 김채원의 경험 부족도 박수연 리베로와의 경쟁 체제로 해결되어야 한다.

​아무튼 한국팀은 19일 새벽 5시 30분(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과 3차전을 치르며, 만약 그 날도 지면 30연패가 된다는 점에서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설령 지더라도 상대를 끝까지 괴롭히며 납득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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