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3점 슈터 허일영 영입…SK는 최부경과 재계약

김영성 기자 2024. 5. 17.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뛰었던 3점 슈터 허일영(38세)을 영입했습니다.

LG는 허일영과 계약 기간 2년, 첫해 보수 2억 5천만 원(인센티브 5천만 원 포함)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뛰었던 3점 슈터 허일영(38세)을 영입했습니다.

LG는 허일영과 계약 기간 2년, 첫해 보수 2억 5천만 원(인센티브 5천만 원 포함)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허일영은 2009년 대구 오리온스에서 데뷔해 14시즌 동안 정규리그 통산 591경기에서 평균 25분을 뛰며 9.2점과 3점슛 성공률 40.1%를 기록했습니다.

2021-2022시즌부터 SK의 유니폼을 입은 허일영은 지난 시즌에는 꾸준한 몸 관리와 성실한 태도로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장해 평균 25분을 뛰며 3점슛 성공률 40.4%를 기록했습니다.

조상현 LG 감독은 허일영에 대해 "중요한 상황에서 확실한 3점 한 방을 넣어줄 수 있는 검증된 선수"라며 "경험 많은 고참 선수로서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허일영은 "다른 구단에서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조상현 감독님의 다음 시즌 플랜에 대해 듣고 LG를 선택했다"면서 "원정팀 선수일 때는 창원에서 뛰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이제 LG 선수로 창원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뛴다고 생각하니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K는 팀 내 FA인 최부경(34세)과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3억 원(인센티브 6천만 원 포함)에 재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부경은 2012시즌 SK에서 프로 데뷔 한 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1시즌 동안 SK에서만 뛴 '원 클럽 맨'입니다.

최부경은 그간 팀의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신인상과 이성구 모범선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부경은 11시즌 동안 523경기에 출전해 평균 23분 5초를 뛰며 6.7점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프로농구 창원 LG 제공, 프로농구 SK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