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에 진심인 첼시, ‘17세’ 초신성에 ‘800억’ 장전→정작 팬들은 ‘미친 거 아냐?’ 비판

이종관 기자 2024. 5. 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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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에스테반 윌리앙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원더키드' 윌리앙과 계약하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조항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윌리앙에게는 4,700만 파운드(약 80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있다. 그리고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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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첼시는 에스테반 윌리앙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원더키드’ 윌리앙과 계약하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조항보다 더 많은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윌리앙은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과 더불어 브라질이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다. ‘메시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자국 리그 ‘명문’ 크루제이루와 파우메이라스 유스를 거쳐 성장했고 지난 4월, 구단과 정식으로 1군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국내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부터였다. 브라질 U-17 대표팀에 선발된 그는 조별리그 포함 총 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누벨칼레도니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1골 3도움,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친 윌리앙이었다.


국제 무대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바탕으로 소속팀에서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지난 12월, 크루제이루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진 그는 약 12분간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포함된 올 시즌에도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는 중이다.


전세계적인 유망주로 발돋움한 윌리앙. 지속적으로 그를 관찰해온 첼시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서라도 그를 영입하겠다는 심산이다.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윌리앙에게는 4,700만 파운드(약 80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걸려있다. 그리고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첼시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다. 유럽 무대 경험이 없는 유망주에게 너무나 많은 이적료를 투자했기 때문. 매체는 “한 팬은 ‘첼시는 정상적인 기관이 아니다. 정말 형편없다’라고 한탄했고 또 다른 팬은 ‘검증된 선수를 사면 안될까?’라고 반응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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