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성일종 “명심이 민심이라던 민주당 민낯 드러났다”

유승진 2024. 5.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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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회의장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원식 의원을 선출한 것에 대해 "명심이 민심이라며 국민을 기만해왔던 민주당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성 사무총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민주당에는 민주가 사라진 지 오래됐으며 정치는 실종됐고 1인 독재의 음습한 그늘이 총선을 통해 더 공고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예상과 달리 추미애 당선인이 선출되지 못한 것을 두고 "명심으로 민심을 거스르고 '개딸'에 의지하여 국회의장까지 좌지우지하려 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준엄한 경고가 내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원내대표 추대, 국회의장 추대,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대관식 추대로 가려는 계획에 궤도 이탈이 시작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란 대화하는 기류가 중요하고 여야 간 협상과 협의를 존중할 것'이라는 우원식 의원님 말씀에 울림이 느껴지고 기대도 크다"면서 "앞으로 국회에서 여야 간 갈등, 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해 본다"며 '협치'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냈습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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