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2공장, WHO서 콜레라 백신 제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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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유비콜, 유비콜 플러스) 생산 증대를 위한 춘천 2공장 내 콜레라 백신 원액 생산 시설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PQ(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콜레라 백신 원액 제조는 춘천 1공장에서만 가능했다.
콜레라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3년간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약 5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춘천 2공장 내 제조시설을 추가 증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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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유비콜, 유비콜 플러스) 생산 증대를 위한 춘천 2공장 내 콜레라 백신 원액 생산 시설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PQ(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콜레라 백신 원액 제조는 춘천 1공장에서만 가능했다. 콜레라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 3년간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약 5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춘천 2공장 내 제조시설을 추가 증설해 왔다.
추가 증설로 예년 대비 약 60% 이상의 콜레라 백신 원액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유니세프 요구량을 초과하는 약 5000만 도즈 백신 생산도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자사의 콜레라 백신 완제 제조시설 역량(CAPA)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GC녹십자에 위탁 제조하는 계약을 지난해 11월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부터는 연간 9000만 도즈 이상 콜레라 백신의 생산 및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백신 수급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회사 매출 증대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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