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리와 머레이, PO 2라운드 6차전 출장 불투명

이재승 2024. 5. 17.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버 너기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관문을 넘어서기 쉽지 않다.

 『ESPN』에 따르면, 덴버의 저말 머레이(가드, 193cm, 98kg)와 미네소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3cm, 79kg)가 오는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6차전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와의 5차전에 나섰으나, 컨리는 부상으로 인해 출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컨리가 출장하지 못하면서 미네소타는 큰 손실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덴버 너기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관문을 넘어서기 쉽지 않다.
 

『ESPN』에 따르면, 덴버의 저말 머레이(가드, 193cm, 98kg)와 미네소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3cm, 79kg)가 오는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6차전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두 팀은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격돌하고 있다. 머레이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와의 5차전에 나섰으나, 컨리는 부상으로 인해 출장하지 못했다. 머레이는 상태가 온전치 않은 와중에도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그러나 컨리가 출장하지 못하면서 미네소타는 큰 손실을 입었다.

 

지난 5차전에서 컨리의 출장 여파로 인한 명암이 엇갈렸다. 미네소타는 가용 인원이 줄었다. 상대 백코트에 적지 않은 점수를 내줬다. 머레이에게 단 16점을 내주면서 선방한 듯 보였으나,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에게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16점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미네소타는 덴버에 110점을 넘게 실점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관건은 오는 18일 열릴 6차전에서도 컨리의 출장 여부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아킬레스가 좋지 않기 때문. 부상의 경중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6차전 출격도 어려울 전망이다. 코트를 밟는다 하더라도 온전한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미네소타의 1선 수비와 경기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나마 머레이는 이번 시리즈에서 꾸준히 코트를 밟고 있다. 허벅지가 좋지 않은 그는 현재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출장 여부가 확실하지 않고 있다. 꾸준히 나서고 있으나 기복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그가 뛴다면 덴버는 당장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상대에게 수비 부담을 안길 수 있다.
 

지난 5차전이 대표적. 컨리가 빠진 미네소타는 1선 수비 정돈에 애를 먹었다. 니켈 알렉산더-워커가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그가 주전으로 뛰면서 앤써니 에드워즈가 부진했다. 부분적인 역할 변경이 불가피했기 때문. 공교롭게도 그는 이날 18점을 책임졌으나 전과 같은 득점력이 아니었다. 공수에서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볼 여지가 많다.
 

반면, 덴버는 컨리가 빠진 틈을 잘 노렸다. 니콜라 요키치가 공격을 주도하긴 했으나 외곽에서 기회가 많이 나왔다. 머레이는 3점슛 시도가 없었으나 유려한 돌파를 통해 한 번 더 수비를 흔들었고, 다른 선수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그는 이날 41분 이상을 뛰면서 기록 이상의 역할을 했다. 대신 콜드웰-포프가 터지면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오는 6차전에서도 양상이 비슷할 수 있다. 5차전에서는 요키치가 40점이라는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덴버의 외곽이 터졌기 때문. 반면, 미네소타에서 에드워즈가 가령 30점 이상을 올리면서 타운스와 다른 선수가 힘을 보탠다면 반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펼쳐진 구도를 보면 덴버가 근소하게 유리해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