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비닐봉지 들고 걸어가는 모습 포착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작곡 사기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궁금한 이야기Y’의 카메라에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재환은 왜 논란의 중심에 섰나’가 방송된다.
전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유재환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피해자 A씨는 “작업실로 데리고 가서 침대에 눕혀서 만진다거나”라며 유재환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
또 B 씨는 “인트로가 정말 똑같아서 너무 놀랐다” “10곡 정도가 다 발매된 곡”이라며 유재환의 작곡 사기를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비닐봉지를 들고 길을 지나는 유재환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갑작스런 카메라에 당황하는 유씨의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달 23일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 발표 후 작곡비 사기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유재환은 앞서 작곡 무료나눔이라는 취지로 SNS에 공지를 올린 뒤 누리꾼들에게 진행비를 받아 챙기고 곡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곡비 선입금과 관련해 “장난치는 연락이나, 사칭 계정 등이 너무 많아 그랬던 것”이라면서 “좋은 일로 시작하자는 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 것”이라면서 해명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유재환이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이복동생’이라고 지칭하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 파장이 일기도 했다.
그는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절 좋아해주셨던 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지만 SNS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Y’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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