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민 81% "늦어도 9월까지 '기시다 총리'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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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늦어도 9월 임기 만료까지는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통신이 10~13일 유효 응답자 1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 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 임기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8.2%는 '9월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까지'를 꼽았다.
정권교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서도 자민당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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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4% "정권교체 기대"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늦어도 9월 임기 만료까지는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통신 여론조사…'바로 교체' 의견도 27.4%
지지통신이 10~13일 유효 응답자 1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 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총리 임기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8.2%는 '9월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까지'를 꼽았다.
또 '이번 국회 회기가 끝나는 6월까지'를 택한 응답자는 15.7%로 나타났다. 특히 '바로 교체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도 27.4%로 비교적 높았다.
기사다 총리가 '늦어도 9월 임기 만료까지는 퇴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모두 합하면 81.3%에 달한다.
반면 '9월 이후에도 계속하길 바란다'는 견해는 6.0%에 불과했다.
일본인 44% "정권교체 기대"
정권교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서도 자민당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차기 중의원(하원) 선거와 관련해 43.9%가 '정권 교체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민당 중심의 정권 지속을 기대한다'는 입장은 33.2%였다. '모른다'는 의견은 22.9%로 나타났다.
기시다 내각은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이 때문에 올해 지지통신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한 차례도 20%를 넘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도 전달에 비해 2.1%포인트 오른 18.7%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자민당은 15.7%로 20%를 밑돌았다.
자민당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중의원 보궐선거에서 기존에 보유했던 의석 3석을 모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에 내주는 참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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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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