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프로보다 어려운 ‘최강야구’… 선수들 KBO 보내는 게 목표”

이충진 기자 2024. 5.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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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밝혔다.

전근우의 야구인생 갈무리



김성근 감독은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 16일자 방송을 통해 “‘최강야구’가 현역 감독 시절보다 어렵다”면서 “프로로 보내고 싶은 선수들이 많아서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이후 ‘최강야구’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선수는 한경빈, 윤준호, 박찬희, 류현인 등 총 4 명에 달한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 했던 원성준의 경우 이후 키움 히어로즈의 러브콜을 받으며 시즌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김성근 감독은 “2024 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원성준이 지명을 받지 못했던 게 아직도 아프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감독은 고등학교 지도자 시절 선수들에만 신경 쓰다 집을 3채 팔고 빚까지 지게 된 이야기는 물론 지난 2007년 SK 와이번스의 첫 우승 이후 더 훈련의 강도를 높였던 배경과 강도 높은 훈련을 고집하는 이유, 프로 선수가 가져야할 마인드 등 야구에 전반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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