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와 디트로이트, FA되는 브리지스 관심

이재승 2024. 5. 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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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유타와 디트로이트가 이적시장에 나오는 샬럿 호네츠의 마일스 브리지스(포워드, 201cm, 10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유타와 디트로이트 외에도 다른 구단도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재건 중인 유타와 디트로이트가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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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유타와 디트로이트가 이적시장에 나오는 샬럿 호네츠의 마일스 브리지스(포워드, 201cm, 10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유타와 디트로이트 외에도 다른 구단도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곽 보강을 노리는 팀이라면 브리지스에 눈독을 들일 만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출혈 없이 데려갈 수 있다.
 

브리지스는 지난 시즌을 징계로 인해 출장하지 못했다. 당초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그는 원소속팀인 샬럿과 재계약이 유력했다. 계약 규모도 적지 않을 전망이었다. 그러나 그는 가정 폭력을 범하면서 계약이 무산됐고, 리그로부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개 계약을 맺은 이후 징계가 적용되어야 하나 계약 전 상황으로 인해 징계가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그는 지난 여름에 샬럿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 69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7.4분을 소화하며 21점(.462 .349 .825) 7.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입 이후 해마다 나아진 그는 지난 2021-2022 시즌보다 나은 면모를 보였다. 한 시즌을 뛰지 못했음에도 변치 않는 실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 활약으로 인해 이번 오프시즌에 장기계약을 맺을 수 있는 여건을 잘 마련했다. 현실적으로 샬럿과 재계약이 어려워 보일 정도. 다른 구단의 관심이 큰 것을 고려하면, 계약 규모가 커질 수 있다. 평균 20점 이상은 어렵지 않게 책임질 수 있는 만큼,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에 재건 중인 유타와 디트로이트가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유타는 확실한 스몰포워드가 필요하다. 라우리 마카넨과 잭 칼린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워커 케슬러의 한계가 드러난 것을 고려하면, 브리지스를 더해 전력 안배를 꾀하는 것이 당연하다. 칼린스를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면, 영입한다는 전제로 이들 셋을 투입해 프런트코트를 꾸리는 것이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디트로이트는 주득점원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보얀 보그다노비치(뉴욕)을 내보내면서 샐러리캡을 확보했다. 브리지스가 들어온다면 케이드 커닝햄, 아이제아 스튜어트와 함께 핵심 전력을 꾸릴 수 있다. 그가 들어온다면 커닝햄과 스튜어트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 유력하다.
 

현실적으로 샐러리캡도 충분해 유타와 디트로이트는 다른 구단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브리지스가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리는 팀에 향할 수 있으나, 이들은 이미 샐러리캡이 가득 차 있거나 포화한 상황이다. 이에 연봉 총액이 적은 이들이 브리지스 영입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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