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머니] 입주 연기 '날벼락' 속출…사전청약 없어진다?

윤진섭 기자 2024. 5.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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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청약 당첨,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소식이죠. 하지만 희망 고문이 됐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로 사전청약 때문인데요.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청약을 포기하기도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결국 정부가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면서 시장이 다소 혼란에 빠졌는데요. 청약 시장,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 주간 부동산 소식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시죠. 도시와경제, 송승현 대표 자리했습니다. 

#1. 공공 사전청약 시행 중단

Q. 민간 아파트에 이어 공공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가 폐지됩니다. 제도가 부활한 지 2년 10개월만인데요.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 민간 이어 공공도 사전청약 중단…현황은?
- 곳곳 공사 지연…입주 미뤄지자, 사전청약 중단
- 현재 사전청약 공공 분양 99개…13단지만 본청약
- 사전청약, 착공 이후 시행 본청약보다 앞서 시행
- 국토부 "긍정적 효과보다 당첨자 피해가 더 큰 상황"
- 올 9~10월 본청약 예정 7단지 지연…79단지 점검 중
- 올해 사업 지연 발생 지구, 최대 24개월 밀릴 전망
- 전문가 "집값 급등기에 미봉책으로 쓰여…역할도 못 해"
- 일정대로 공급 가능 물량 선별 필요…공급 규모만 중점
- 본청약 늦어지며 당첨자들 주거 안정성 오히려 악영향
- 본청약 전 일종의 '청약 보험' 역할…당첨자 '전전긍긍'

Q. 문제는 사전청약을 받아놓고 본청약까지 한없이 일정이 미뤄진다는 겁니다. 기대에 부풀었던 실수요자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시기도 미뤄진 데다 그사이 오른 사업비는 고스란히 당첨자들 몫이 됩니다. 기존에 당첨된 분들은 어떻게 되나요?

-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 '발 동동'…해결 방안은?
- 정부,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해소 관리 추진
- 본청약 장기 지연 시 계약금 조정…잔금 납부 가능
- 중도금 납부 횟수 축소 조정…중도금 집단대출 가능
-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 전세 임대 추천·안내
- 직접 지원 불가…국토부 "본청약 포기 불이익 없어"
- 국토부 "분양가 변경도 고지…이 정도 지원 바람직"
- 사업 단지별 추진 현황·장애 요소 주기적 점검·관리
- 정부 협의체 구성…사업 추진 장애요인 조기 해소
- 현재 본청약 1~2개월 전 지연 안내…"최대 당길 것"
- 올해 9~10월 본청약 예정단지, 이달 지연 일정 안내

#2. 재개발·재건축 vs. 모아타운

Q. 부동산만큼 변화가 잦은 정책이 있을까 싶습니다. 이번엔 정비 사업 쪽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 소규모 정비사업 정책인 모아타운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강서 화곡동이 모아주택 조합설립을 인가했고 중랑구 면목동이 추가 선정됐어요?

- 서울시, 속도 내는 '모아타운'…현재 상황은?
- 고도 제한 묶였던 화곡동…첫 모아타운 조합설립 인가
- 강서구, 작년 말 봉제산 주변 4곳 모아타운 승인·고시
- 봉제산 남쪽 산자락 '경관지구'…3층·12m 이하 제한
- 1종 일반주거지→2종 일반주거지…'아파트' 건축 가능
- 서울시, 면목3·8동 453의 1 일대 모아타운 사업지 선정
- 면목3·8동 해당 지구,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 82.7%
- 마포 성산1동·서초 양재2동 등 모아지구 보류·탈락
- 양재2동·개포2동 주민들, 모아타운 추진 강력 반발
- 서울시 "주민 갈등이나 투기 수요 유입 시 추진 안 돼"

Q. 서울시가 별도로 모아타운이라고 정책을 별도로 운영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재개발, 재건축과 모아타운,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 모아타운, 재개발-재건축과 다른 점은?
- 모아타운,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 '저층 주거지 정비모델'
- 그동안 대상지에서 제외된 소외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
- 서울시, 현재 100개 현장 지원…향후 500개 확대 계획
-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사업별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 정부-지자체, 관리지역 내 기반 시설·공동이용시설 지원
- 각 조합들, 혜택과 함께 기부채납 등으로 계획적 개발
-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등 일정 요건 지역 중심 사업
- 주민 자율성 강조…사업 구역 특성 맞는 방식 선택 가능
- 대규모 사업에 비해 절차 간단…빠른 사업 진행 장점
- 건축규제·용적률 완화…사업성 높이고 주민 동의 확대

Q. 정부가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사업지에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전국적으로 1만 가구 넘게 정비 사업지 물량이 쏟아진다는데요. 어떤 곳들이 있나요?

- 정부, 정비사업 속도…관련 아파트 분양 어디?
- 다음 달까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지 잇단 분양
- 수도권 정비 사업지 분양 6400여 가구…전국 1.2만 가구
- 전문가들 "청약홈 개편…조합과 건설사, 분양 서둘러"
- 공사비 등 분양가 상승 가능성…"합리적 계획 세워야"
- 재건축·재개발 단지 원도심 인프라 활용…미래 가치↑
-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고루 갖춘 기존 도심지에 위치
- 전문가 "향후 주변 개발, 삶의 질 향상…미래 가치 높아"
- 정비 사업지 청약경쟁률 14.2대 1…일반단지보다 높아
- 2분기 수도권 정비 사업지, 서울 분양 물량 많아 관심
- 강동·마포 등 총 1910가구 일반공급…서울 인근도 기대
- 최근 전셋값 오르고 서울 아파트값 반등세…청약 관심↑

#3. 부동산 매매 동향

Q. 수도권까지 상승 전환 후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집값 바닥론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집값 움직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최근 집값 움직임은?
- 서울 아파트값 8주 연속 상승…지난주比 상승폭 유지
- 강남 끌고 '마용성' 밀고…중구 0.05% 서울 최대 상승
- 강북권, 지역별 편차↑…도봉 0.03%·강북 0.01% 하락
- 성동 주요 단지 위주 0.09%↑…용산 0.08% 마포 0.06%↑
- 금융환경 불확실성 속 거래 관망세 유지…간헐적 거래
- 서울 아파트 매물 적체에도 매도희망가격 수준 유지 지속
- 수도권 아파트값, 지난주 보합 전환 이어 2주째 '보합'
- 지방 아파트값 0.04% 하락…전국 아파트 0.02% 하락
- 전세시장 열기 여전…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0.03% 상승
- 서울 아파트 전셋값 0.07% 상승…1년 내내 상승세 지속

Q. 그동안 공실률이 높은 데다 금리까지 높아 인기가 없었던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인기 없던 오피스빌딩 '활짝'…명성 되찾나?
- 3월 서울 오피스빌딩-사무실 '부진'…강남 홀로 '인기'
- 3월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량 8건…직전월 9건
- 오피스빌딩 거래액 1조5273억 원…2월 대비 689.3%↑
- 8건 빌딩 거래 중 7건 강남·서초…거래액 99.6% 차지
- 사무실 1곳 3월 단일 기준 최고가 약 1475억 원 매매
- 서울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 2월 2.27%→3월 2.21%
- 전문가 "안정적 공실률, 높은 수익 빌딩 위주 선별 투자"
- 최근 담보 대출 금리 4%대 초중반…투자 실행에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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