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윤, 여당 초선에 "대통령 거부권, 예산편성권 적극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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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민의힘 소속 수도권과 대구·경북(TK) 지역 초선 당선인과의 만찬에서 "22대 국회에서 여당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가진 권한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적극 활용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에서 여당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가진 권한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한 것을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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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아래로 대하지 않을 것…필요한 것 지원"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공식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7/newsis/20240517092936429cnab.jpg)
[서울=뉴시스] 최영서 이승재 하지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민의힘 소속 수도권과 대구·경북(TK) 지역 초선 당선인과의 만찬에서 "22대 국회에서 여당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가진 권한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적극 활용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만찬에 참석했던 한 당선인은 1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거대 야당이 상당히 폭력적으로 의회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에서 여당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가진 권한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한 것을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편성권, 재의요구권 등이 정부가 가진 권한이지 않나. 그런 것들을 적극 활용하라. 그래야 협상력이 대등해지지 않겠나. 이런 취지로 말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는 수직적 당정관계를 개선해야 되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와서 한 게 아니라, 먼저 (윤 대통령이) 직접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직적 당정관계 개선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당정관계가 수직적이라는 논란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며 "그게 총선 패배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들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에서 당을 아래로 대하지 않겠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당이 필요한 것을 정부에서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이) 말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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