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안 뛴 게 없다…김밥 가격도 부담스러워

김경림 2024. 5.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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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면 떠오르는 주요 메뉴들 중에 절반 이상에서 평균 가격이 지난달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서울 김밥 가격은 2년 전보다 15.6%, 1년 전 대비 7.7% 각각 올랐다.

소비자원은 마른김뿐만 아니라 맛살·시금치·참기름·참치통조림·치즈 등 김밥 재료의 올해 1∼3월 평균 가격도 작년 연간 가격 대비 최소 0.5%에서 최대 18.1%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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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김밥 재료 / 셔터스톡


‘외식’하면 떠오르는 주요 메뉴들 중에 절반 이상에서 평균 가격이 지난달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은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들의 가격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에서 김밥 가격은 3323원에서 3362원으로 올랐다. 지난달 서울 김밥 가격은 2년 전보다 15.6%, 1년 전 대비 7.7% 각각 올랐다. 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000원을 넘은 뒤 작년 1월 3100원, 5월 3200원, 12월 3300원 선을 잇달아 넘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0%와 6.1%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원은 마른김뿐만 아니라 맛살·시금치·참기름·참치통조림·치즈 등 김밥 재료의 올해 1∼3월 평균 가격도 작년 연간 가격 대비 최소 0.5%에서 최대 18.1% 상승했다고 전했다.

마른김 10장의 가격은 작년 1040원에서 올해 1228원으로 18.1%, 시금치 한 단은 3739원에서 4094원으로 9.5%, 맛살(100g)은 934원에서 977원으로 4.6% 각각 가격이 올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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