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의대 증원 예정대로’…메가엠디,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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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이 최종 확정 단계에 들어가면서 17일 관련주가 강세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전날 의대생,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을 멈춰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 항고심을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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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의대 증원이 최종 확정 단계에 들어가면서 17일 관련주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메가엠디(133750)는 전 거래일 대비 7.80% 오른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비상교육(100220)(4.16%), 아이비김영(339950)(3.91%), 메가스터디교육(215200)(2.07%) 등도 모두 오름세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전날 의대생,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을 멈춰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 항고심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의대생 신청인들의 학습권 침해 등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성은 인정될 수 있지만, 이 사건 처분 집행을 정지하는 것은 의대증원을 통한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사법부의 현명한 결정에 힘입어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먼저, 대학별 학칙 개정과 모집인원 확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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