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호중 압수수색 완료…유흥주점 '휘청' CCTV에 "음주 안 했다"

장진리 기자 2024. 5. 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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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김호중의 자택,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소속사는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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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김호중의 자택,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매니저에게 옷을 바꿔입고 경찰서에 허위 자수할 것을 지시한 소속사 대표이자 친척 형 이광득 대표의 자택도 압수수색에 포함됐다.

경찰은 3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휴대전화를 분석해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김호중의 사고를 은폐하려 했는지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피해자인 택시 운전사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사고 2시간 후 매니저 A씨가 자신이 운전자라며 경찰에 자수했고, 김호중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점이 알려지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등의 의혹이 일었다.

16일에는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는 듯했고,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는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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