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오늘(17일) 결혼... 조혜련 축가 [종합]

문지인 김기리. 사진 I 김기리 SNS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오랜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축가는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과 배우 박진주가 맡는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 2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먼저 김기리는 “제가 아는 지인 중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참 감사하다. 그리고 축하해 주실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지인도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다.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고 김기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기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해 프로포즈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김기리는 차 안에서 프로포즈 했을 당시, 인생의 목표를 찾은 것 같아서 계속 울었다고 밝히는 등 사랑꾼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기리는 지난 2006년 SBS ‘개그1’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혀 ‘개그콘서트’에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연극 ‘헤르츠클란’에 출연 중이다.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여자를 몰라’ ‘내사랑 내곁에’ ‘미스코리아’ ‘타임즈’ ‘킬힐’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고정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