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달리는 NC, 흥행 성적도 '쑥쑥'…관중 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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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상위권을 질주 중인 프로야구 '공룡 군단' NC 다이노스가 흥행 성적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23시즌 베테랑 양의지, 노진혁의 이탈로 전력이 크게 약화했다는 평가 속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플레이오프까지 오른 NC는 올 시즌에도 예상을 깨고 상위권을 질주 중이다.
지난해 홈 71경기에 55만7607명이 입장해 구단 역대 한 시즌 관중 2위 기록을 쓴 NC는 올해 홈경기 최다 관중 기록 경신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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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대 홈경기 최다 관중 기대감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상위권을 질주 중인 프로야구 '공룡 군단' NC 다이노스가 흥행 성적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NC는 15일까지 25승 1무 17패를 기록해 정규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는 불과 1경기 차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를 향한 전망이 그다지 밝지는 않았다.
2023시즌 투수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한 '슈퍼 에이스'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고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3시즌 베테랑 양의지, 노진혁의 이탈로 전력이 크게 약화했다는 평가 속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플레이오프까지 오른 NC는 올 시즌에도 예상을 깨고 상위권을 질주 중이다.
처음 KBO리그 무대를 누비는 두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 다니엘 카스타노가 연착륙했다. 하트는 5승 1패 평균자책점 2.93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카스타노도 3승 2패 평균자책점 3.67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완 영건 신민혁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 토종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불펜에서는 김재열이 6홀드 평균자책점 1.23, 한재승이 4홀드 평균자책점 1.42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뽐내고, 베테랑 마무리 투수 이용찬이 8세이브를 거두며 건재함을 자랑 중이다.
타선에서는 신구조화가 돋보인다.
베테랑 박건우, 손아섭, 박민우가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중인 가운데 타율 0.308를 기록 중인 내야수 서호철, 8홈런을 때려낸 포수 김형준 등 '젊은 피'가 힘을 더하고 있다.
NC는 정규리그 뿐 아니라 흥행에서도 기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NC는 올해 치른 홈 21경기에 21만9924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지난해 21경기 관중(15만2559명)과 비교해 44%나 급증했다.
시즌 개막 후 21경기를 기준으로 할 때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71만274명)을 기록한 2019년 24만522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NC는 올해 4차례 매진(1만7891명)도 기록했다. 4월 27~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창원 NC파크가 개장한 2019년 이래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매진을 써냈다.
특히 4월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홈에서 치른 9경기에 모두 12만287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홈 9경기 단위로 했을 때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2019년 4월 12일부터 28일까지 9경기에서 기록한 종전 기록(10만5161명)을 훌쩍 넘어섰다.
시즌 개막 후 21경기 기준 관중 수입은 지난해 25억5000만원에서 40억1000만원으로 57%가 껑충 뛰었다.
손에 꼽힐 만큼 관중이 늘어난 것은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다.
NC 구단은 관중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올해 제일버거, 쉬림프 셰프 등 국내 인기 프랜차이즈와 코아양, 오우가 등 지역의 유명 업체를 유치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해 홈 구장 2층에 마련한 다양한 어트랙션과 캠크닉 등 특화 좌석도 팬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홈 71경기에 55만7607명이 입장해 구단 역대 한 시즌 관중 2위 기록을 쓴 NC는 올해 홈경기 최다 관중 기록 경신도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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