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무료 입장 사라지나…‘국적 불명’ 한복 손본다 [잇슈 키워드]
KBS 2024. 5. 17. 07:33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한복'입니다.
고궁에 가면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 찍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전통적인 한복과는 많이 다르다 보니, '이건 한복이 아니다' 이런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서울 경복궁입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그런데 화려한 무늬의 퓨전 스타일이 대부분이라, 전통 한복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왕이 입는 곤룡포 위에 갓을 쓰기도 합니다.
이처럼 '국적 불명' 한복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국가유산청이 궁궐 일대 한복 문화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한복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한복 입기'는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궁궐 주변의 한복점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복을 입으면 고궁 입장료를 받지 않는 조건도 검토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당선되면 주한미군 철수·한국 핵무장? [특파원 리포트]
- 김호중 자택·소속사 등 압수수색…소속사 해명은 ‘오락가락’
- 인천 교회서 살던 10대 여성 숨져…‘학대 혐의’ 50대 신도 체포
- 300만 구독자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잇슈 연예]
- 시키지도 않은 택배가 무더기로…알리 ‘개인정보’ 논란
- 미 법원 “테슬라 허위 광고 따져봐야”…이번엔 ‘집단 소송’
- 와인병에 액상 마약원료…18만 명 분 필로폰 만들었다
- 부서지고 날아가고…최대 시속 133km 강풍 덮친 중국 허난성 [잇슈 SNS]
- “21시간 넘게 불탔다”…일찍 못 끈 이유는?
- “유모차·전기용품, KC 인증 없으면 해외 직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