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선전 중인 오클랜드, 휴스턴서 ‘선발 가능 자원’ 우완 비엘락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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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가 비엘락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우완투수 브랜든 비엘락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는 최근 휴스턴이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비엘락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비엘락은 오클랜드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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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클랜드가 비엘락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우완투수 브랜든 비엘락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는 최근 휴스턴이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비엘락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비엘락은 빅리그 데뷔 5시즌만에 팀을 옮겼다.
1996년생 비엘락은 휴스턴이 2017년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지명 순번이 낮았고 'TOP 100 급' 기대주는 아니었던 비엘락은 2020년 단축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3시즌 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빅리그에서 45경기(8GS) 94.1이닝, 6승 7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한 비엘락은 지난해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비엘락은 지난해 15경기(13GS)에 등판해 80이닝을 투구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고 빅리그에서 선발로 활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기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하며 평가가 하락했고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지 못했다.
올시즌 불펜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은 비엘락은 10경기 17.1이닝, 평균자책점 5.71로 부진했고 결국 지난 12일 DFA돼 휴스턴 전력에서 제외됐다.
오클랜드는 현재 조 보일, 폴 블랙번, 알렉스 우드, 켄 왈디칙 등 선발투수들이 부상을 당한 상황.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비엘락은 오클랜드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최약체로 손꼽히는 오클랜드는 올시즌 승률 0.422를 기록 중이다. 초반 부진한 휴스턴(0.419)을 오히려 앞서고 있는 상황. 다만 최근 4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주춤하다. 비엘락의 영입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브랜든 비엘락)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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